[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에게 꽝손의 전설로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제3탄, 쌓이고 프로젝트 반반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매 미션마다 꽝손으로 활약, 꽝손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유재석은 홀짝을 맞히는 반반 복불복 미션에서 단 한 번도 맞히지 못했다. 녹화 당일이 유재석 생일인 걸 고려해 제작진은 재도전의 기회를 줬다. 유재석은 원래 촉의 반대를 말했지만, 또 틀렸다.
이에 멤버들은 "최종 결정의 반대다"라고 일러주었고, 이를 따른 유재석은 처음으로 맞혔다. 유재석은 "최종 결정의 반대가 답이다"란 큰 깨달음을 얻었지만, 중식당 미션에서도 짝꿍 멤버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이후 최종 미션, '머니가 쌓이고'가 진행됐다. 한 명씩 릴레이로 도전해 일정 금액을 채워야 하는 미션으로, 유재석은 "렛츠기릿"이라며 7번과 10번을 추천했다. 하지만 겨우 5천 원이 적혀 있었다. 마지막 주자 송지효에게는 1번을 추천했고, 유재석의 말을 들은 송지효는 1번을 택했다. 하지만 만 원뿐이었다. 결국 미션은 실패.
이름표를 3장 가진 하하는 가장 낮은 금액을 뽑는 사람의 이름을 적겠다고 밝혔다. 전소민이 이천 원이 나오자 모두가 환호했다. 특히 유재석은 "여기서 누가 천 원이 나오면 대박"이라며 기뻐했지만, 그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이어 유재석이 직접 룰렛을 돌렸다. 이번에도 유재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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