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드디어 세기의 대결 D-DAY가 다가왔다. '복싱 전설' 메이웨더와 'UFC 레전드' 맥그리거가 만드는 역대급 매치가 펼쳐진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경기를 치른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계체량을 무사 통과한 두 선수다.
'복싱의 전설' 메이웨더는 49전 무패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선수다. 지난 2015년 필리핀의 매니 파퀴아오를 판정승으로 누른 후 은퇴를 선언했던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의 이벤트 매치를 통해 복귀했다. 반면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UFC 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의 타이틀을 거머쥔 레전드다. 각자 활약한 분야가 달랐던 둘은 복싱 룰에 따라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세기의 대결인 만큼 대전료의 규모도 남다르다. 메이웨더의 대전료가 2억 달러(약 2264억원), 맥그리거가 1억 달러(약 1132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 중계는 지상파 KBS 2TV와 SPOTV NOW를 통해 볼 수 있다. 중계 시간은 27일 오전 11시 30분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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