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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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네가 떴다' 추성훈 가족의 몽골行…분당 최고 시청률 9.6%

기사입력 2017.08.27 09:10 / 기사수정 2017.08.27 09: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새 예능 '추블리네가 떴다'가 첫 방송을 마쳤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추블리네가 떴다'는 1부 평균 5.0%, 2부 6.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를 나타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시청자들에게 근황을 전한 사랑이는 폭풍 성장한 모습이었지만, 변함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7살 사랑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사랑이의 하루는 공부로 채워져 있었다. 한국어와 영어부터 미술, 체조, 피아노까지 빡빡한 스케줄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야노 시호는 "아빠는 한국, 저는 일본에서 일해서 바쁘고 사랑이도 유치원 때문에 바쁘고 학원도 여러 군데 다녀서 한 집에 살지만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딸 사랑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없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공부로 인해 지친데다 부쩍 짜증과 눈물이 많아진 사랑이를 보며 추성훈의 고민도 깊어졌다. 몽골행을 결심한 이유 역시 사랑이 때문이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자기 생각이 너무 세다. 다 같이 어울리고 단체 생활을 배우면 좋겠다. 사랑이한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랑이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야노 시호 역시 "나도 어렸을 때 시골에서 대가족과 살았다. 그 시간이 소중했다. 사랑이가 몽골에서 이런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지내게 될 몽골 생활에 기대를 나타냈다.

몽골에 도착한 추블리네는 가이드로 나선 남매듀오 악동뮤지션과 만났다. 이들은 울란바토르를 거쳐 9시간 동안 차를 타고 달려 아르항가이에 도착, 대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도착한 일행들은 광활한 초원과 가축들, 그리고 비를 맞으면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만났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자식에 대한 걱정,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딸 사랑이의 변화 뿐 아니라 '추블리네' 모두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나가며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관심을 모았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을 그려내는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이다.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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