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마동이 첫 챌린지에서 승리했고 높동은 탈락자를 투표했다.
25일 방송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첫 회에는 각각 높동과 마동으로 나뉘어 수식 완성을 위해 나선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동은 소수에 의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높동은 전원 투표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특징. 22인이 각각 팀을 나뉘어 속한 가운데 이들은 첫 챌린지로 텐메이드를 맞이하게 됐다. 마동에서 높동으로 옮겨가게 된 정인영과 학진, 고우리는 더욱 더 승리를 위해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마동 리더는 김하늘이, 높동 리더로는 엠제이킴이 됐다. 이들은 각각 전략을 나눴다. 마동은 수식에 좀 더 집중했고, 높동은 게임을 위한 전략에 치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게임은 로프 풀기였다. 줄리엔강과 조준호가 각각 나섰다. 첫 미니게임 결과의 승리는 마동의 조준호였다. 마동은 챌린지에 사용될 숫자타일을 먼저 고를 찬스를 얻었다. 마동이 2를 가져갔고 높동 리더 엠제이는 1을 택했다.
이후 이들은 본격적인 텐메이드 대결에 나섰다. 초반 높동이 연거푸 승리를 거두며 승리를 굳혀가는 듯 했지만 연거푸 지던 마동을 구원한 것은 조준호였다. 그의 맹활약과 마동의 빠른 판단 속에 텐메이드 챌린지 결과는 마동의 승리였다.
마동에는 부상으로 천만원과 달걀 한 판, 식용유가 주어졌다. 마동 주민들은 다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높동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높동 리더 엠제이 킴은 화를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 장동민은 그런 모습을 보고 과거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마동 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다녔고, 반란 가능성 등에 대해 리더 김하늘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다수결에 의해 탈락자를 선택해야하는 가운데 모두 말이 없어졌고, 장동민이 가장 먼저 일어나 투표에 나섰다. 정인영은 "태진이만 할 기회가 없어졌고 떨어졌는데 마치 데자뷰처럼 챌린지에서 보여준 것도 해낸 게 없다"며 행여나 자신에게로 화살이 돌아올까봐 두려워했다. 학진은 자신이 맡은 숫자가 중요했는데 놓친 것에 불안해했고, 고우리는 마지막 승부처에서 자신이 못한 것을 우려했다.
탈락자는 캐스퍼였다. 마동 출신 3인의 투표 외에도 다른 이들 또한 캐스퍼의 목적 의식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그는 첫 탈락자로 녹화현장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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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