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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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소집해제 날까지 논란…박유천, 이번엔 문신이 문제

기사입력 2017.08.25 16:15 / 기사수정 2017.08.25 16: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소집해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 가운데 그가 팔에 새긴 문신이 논란을 야기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전세계 팬들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유천아, 우리 다시 시작한다! 미래도 같이 합시다', '우린 항상 여기에 있어요', '손잡고 같이가자, 박유천'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강남구청에 내걸며 박유천이 사회로 돌아오는 것을 응원했다.

이날 박유천은 대체복무요원들이 입는 제복을 입고 강남구청 부근에서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외부인들의 시선을 의식해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껴 얼굴을 가렸다.

박유천이 출근한 후 외출하고 다시 복귀하는 모습은 여러 팬들에 의해 포착됐고, 이 사진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퍼졌다.

이 가운데 그의 팔이 눈길을 끌었다. 한 여성의 얼굴이 팔에 새겨져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예비신부 황하나의 얼굴 모양으로 문신을 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품위를 갖추고 용모를 단정히 해야하는 사회대체복무요원 신분의 박유천이 문신으로 위화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박유천은 소집해제 날까지 논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박유천은 오후 6시까지 업무를 진행한다. 이후엔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간단히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거나 긴 대화를 나누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박유천은 대체 복무 중 잇따른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성폭행을 비롯한 4건의 고소사건에 휘말린 것. 물론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일부 팬들과 대다수의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이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전해 한번 더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월엔 "정말 죽고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 매일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내가 준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라고 사과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내 의지와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연예게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아직 박유천을 향한 시선은 싸늘한 상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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