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8년 봄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신작 '시간의 주름(감독 에바 두버네이)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간의 주름'은 전 세계를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디즈니만의 환상적인 감각으로 각색했다. 시간을 주름처럼 접는 5차원의 이동 원리를 알아낸 후 알 수 없는 힘에 의하여 어둠에 갇힌 물리학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간의 주름'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장대한 스케일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티저 포스터는 야자수가 늘어선 길 위로 우주로 끝없이 뻗어 가는 듯한 하늘이 높게 펼쳐져 있는 가운데, 커튼이 열리듯 시공이 접히는 장면을 포착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시게 빛나는 석양부터 칠흑의 어둠까지 온 우주를 아우르는 '시간의 주름' 티저 포스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모험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리즈 위더스푼, 민디 캘링, 스톰 레이드,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그리고 크리스 파인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총출동과 함께 세계 최고의 진행자이자 셀러브리티인 오프라 윈프리의 영화 출연을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시간의 주름' 티저 예고편은, 시간을 주름처럼 접어 순식간에 움직일 수 있는 5차원의 이동 원리를 설명하는 물리학자 알렉스(크리스 파인 분) 박사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끝을 짐작할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갇히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의 딸 메그(스톰 레이드) 앞에 기묘한 안내자들이 나타나고, 메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동생 찰스 그리고 친구 켈빈과 함께 시공을 넘나드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떠난다.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된 메그는 거세게 불어닥치는 바람부터 아슬아슬한 통나무 다리, 구름 위 상공에서의 추락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난관을 맞닥뜨리며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메그가 도착한 한 마을에서는 모두가 같은 동작과 목소리로 말을 하며, 한 여인이 "너희 길을 잃었니?"라며 말을 걸어와 기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빛보다 빠른 건 단 하나뿐이야, 어둠!" 이라는 대사는 극 중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 대한 비밀을 암시하며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간의 주름'은 시공을 뛰어넘는 광대한 스케일과 끝없는 상상력,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크리스 파인 등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우며 2018년 봄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