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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이연희에 입맞춤…푸드트럭으로 새 출발 (종합)

기사입력 2017.08.23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이연희에게 입을 맞추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쫓겨난 차민준(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권표(박영규)는 성해성(여진구)에게 과거 살인 사건 범인이 성영준(윤선우)이라고 밝혔다. 차권표는 "내가 널 죽게 한 게 미안해서 살인범이 네 동생이란 걸 덮어준 거다"라며 의대를 보내주고 생활비도 줬다고 했다.

성해성은 그 길로 성영준에게 달려가 "차권표에게 돈 받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성영준은 아니라고 했다. 비밀로 하자던 차권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 시각 차권표는 차민준의 외숙모(박현숙)를 만나 협박했다. 차권표는 "돈 때문만이 아닐 거라고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했죠. 민준이를 책임져 달라고 했다. 내가 민준이 가게에 투자했다. 민준이 망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당장 돌아가라"고 밝혔다.



결국 외숙모는 증언을 거부하고 돌아갔다. 차민준은 차권표를 찾아가 "분명히 말하겠다. 내가 반드시 죗값 치르게 해드리겠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차민준이 위기에 처했다. 박사장이 레스토랑 지분을 다 빼고 차민준을 내쫓겠다고 했다.

차민준은 그제서야 레스토랑이 외삼촌이 투자한 게 아니라 차권표가 투자했단 사실을 알았다. 차민준은 차권표를 찾아가 "왜 나한테 돈 투자했던 거냐"라고 물었고, 차권표는 "네 외삼촌하고 합의한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차민준이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정정원은 "저도 나가겠다"라며 따라나섰다. 정정원은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잠시 떠나있던 성해성이 정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해성은 어디 갔다왔냐는 정정원에게 입을 맞추었다.

다음날 성해성은 정정원, 차민준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정정원의 그림이 있는 푸드트럭이었다. 차민준이 "이게 뭐지?"라고 묻자 성해성은 "우리 새 레스토랑이죠. 다시 일어설 준비 되셨죠?"라고 물었다.

한편 성해성은 동생들과 정정원에게 아침을 차려주고, 성영준의 의과대학 졸업식에 참석했다. 성영준은 성해성에게 "다 형 덕분이야"라며 고마워했다. 꿈이었다. 성해성이 죽지 않았다면 어쩌면 일어났을지도 모른 일들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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