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23 21:59
반면, 김승현은 생일을 맞은 딸 수빈이를 위해 가족들은 자신의 옥탑방으로 초대했다. 김승현은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수빈이의 생일상을 직접 차려 주기로 마음 먹었고, 엉터리 살림 솜씨로 아버지의 화를 돋구었다. 두 사람은 음식을 차린 뒤 천장에 풍선을 매단 후 수빈이에게 설레는 마음으로 생일상을 공개했지만, 수빈이는 "난생 처음 받아본거라 묘한 기분이 들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수빈이는 할아버지가 써준 편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수빈이와 가족들은 수빈이의 성장앨범을 보게 되었고, 김승현은 딸 수빈이의 돌잔치 사진을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의 어머니가 당시에 받았던 수빈이의 돌반지를 생계를 위해 처분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김승현은 딸 수빈이를 데리고 곧장 종로로 가 반지를 선물했고, 네 사람은 남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즐겼다.
한편,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자 집에 둘만 남게 된 민우혁과 이세미는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세미는 쇼파로 직행했고, 민우혁은 가족들이 미처하고 가지 못한 살림들을 정리하기 시작한 것. 민우혁은 쇼파에 누워 빈둥거리는 이세미를 보며 눈치를 주었지만 이세미는 이를 깨닫지 못했다. 이어 민우혁은 이세미가 시킨 배달음식들이 줄이어 집으로 도착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그는 이세미가 시킨 음식들을 함께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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