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예비신랑 송재희가 ‘살림남2’에 합류한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작가 이외수가 2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예비신랑 송재희가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으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살림남2’를 통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 일상을 보여주며 ‘살림 신생아’란 친근한 별명까지 얻는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작가 이외수가 하차하고 다음달 7일 결혼을 앞둔 배우 송재희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송재희의 출연은 이전 출연진들과는 달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의 합류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송재희의 결혼 상대자는 배우 지소연이어서 이들 배우 커플의 깨 볶을 신혼살림에 대한 기대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파워 트위터리안’이자 다양한 사회문제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하는 지식인의 대표주자인 이외수와 그의 아내가 보여준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매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고, 오늘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살림남2’ 제작진은 “쉽지 않았을 ‘살림남’ 출연을 결정해주시고 방송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신 이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조만간 훌륭한 문학작품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와 기대의 말을 전했다.
이외수의 마지막 이야기와 예비 신랑과 부부의 살림살이가 기대되는 송재희와 지소연의 첫 등장이 공개될 ‘살림남2’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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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