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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왕사' 임시완♥윤아♥홍종현, 이런 쏠림 없는 삼각관계라니

기사입력 2017.08.22 01: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 윤아, 홍종현이 팽팽한 삼각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21, 22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이 은산(윤아)과 왕린(홍종현)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산은 충렬왕의 명으로 공녀 명단에 오른 상태로 갇혀 있다가 원성(장영남)의 도움으로 풀려나 왕원, 왕린과 함께 움직였다.

은산은 자신의 아버지를 구하러 가는 왕린에게 전할 말이 있어 급하게 가다가 넘어질 뻔했다. 왕린이 은산을 붙잡았다. 은산이 왕린의 품에 안긴 모양새가 됐다. 두 사람은 순간 당황했지만 내심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반면에 왕원의 얼굴색은 어두워졌다. 왕원은 은산과 왕린 사이에 뭔가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알아챘다.

왕원은 왕린과 술을 한 잔하며 은산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왕린은 은산도 같은 마음인 건지 확인했냐고 물어봤다. 왕원은 아직 은산에게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는 상황.

왕린은 "물어봐서 싫다면 어쩔 거냐"며 왕원에게 지지 않았다. 그때 은산이 납치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왕원과 왕린 사이의 기싸움은 바로 멈췄다.

은산이 왕원과 왕린 중 누구를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명확히 나오지 않아 멜로라인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은산이 왕원을 좋아하는 것 같다가도 왕린과의 설렘 유발 장면이 나오며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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