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수근이 ‘밤도깨비’ 미션 성공의 1등 공신이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북한산 수영장에 입장해 미끄럼틀을 1등으로 타는 미션이 주어졌고, 이수근과 멤버들, 그리고 게스트 최정원이 다 함께 유쾌하게 밤을 지새우며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근은 최정원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그가 편안하게 밤도깨비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련하게 리드했고, 정형돈과는90년대 유머를 주고 받으며 깔깔유머 퀴즈를 내거나, 막내들에게도 빠짐없이 질문을 던지는 등 본인의 존재감은 물론이고 다른 멤버들의 분량까지 챙기는 알뜰살뜰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그 동안 보여주었던 B급 새벽 감성의 유쾌함에 더해 미끄럼틀 타기 미션의 1등 공신으로까지 활약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수영장 입수시간 직전 몰려든 아이들로 인해 미션이 실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자 이수근은 근처의 아이들을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불러모은 뒤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아이들에게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즐거운 미니 레크레이션 시간은 소위 ‘초통령’이라 불리는 그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그의 활약으로 밤도깨비 멤버들은 수월하게 수영장 안에 위치한 미끄럼틀에 차례로 오르며 미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수근은 프로그램 전체를 꿰뚫어보며 멤버들의 케미를 살리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냄과 동시에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프로 밤도깨비’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기에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상으로 미션 완수에 나서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