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프듀2' 파생그룹 JBJ·레인즈, 어디까지 왔나요?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BJ(Just Be Joyful)와 레인즈(Rainz)는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에 이어 파생그룹인 JBJ와 레인즈도 오는 9월 데뷔를 준비 중이다. 

JBJ는 권현빈, 김동한, 김상균, 김용국, 김태동, 노태현, 타카다 켄타로 이뤄진 그룹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최종 탈락했으나 팬들의 간절한 바람 속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각각 강점도 분명한 매력적인 조합. 팬들은 이들의 모습이 담긴 데뷔 기원 광고를 게시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들의 데뷔를 응원했다. 지난 시즌1 당시 아이오아이에 이어 아이비아이가 활동했던 것에 착안했다. 

핫샷으로 활동한 노태현과 용국&시현으로 활동한 김용국도 활동이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으로 JBJ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 타가다 켄타 또한 JBJ 활동을 위해 한국 팬미팅을 연기했다. JBJ 멤버들은 팬들이 진행한 광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하는 등 모두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녹음을 진행하기도 했었던 JBJ는 9월 데뷔를 목표로 각 소속사의 최종 조율 단계다. 다만 김태동은 소속사 더 바이브 레이블과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 더 바이브 레이블 측은 "김태동 측에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며, 김태동이 JBJ로 돌아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다소 불투명해 보인다. 

레인즈가 JBJ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레인즈는 김성리, 이기원, 주원탁, 홍은기, 서성혁, 변현민, 장대현 등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7명이 뭉친 조합이다. 이들 또한 JBJ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들로, 각 연습생들의 끈끈한 우정과 함께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큰 도움이 됐다. 

레인즈는 9월 데뷔를 목표로 하며 라이언전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프로듀스101 시즌2'와 인연이 깊은 라이언전 또한 상당한 애정을 갖고 이들과의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레인즈는 미니앨범 형태의 음반발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파생 그룹을 넘어 JBJ와 레인즈가 다양한 소속사들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노태현 인스타그램, Mnet,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