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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아중X김남길, 다시 현재로 타임슬립 '천국과 지옥 오갔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20 22: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아중과 김남길이 다시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4회에서는 최연경(김아중 분)이 자신이 있는 곳이 조선시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최연경은 허임을 치안으로 몰며 자신을 이상한 산 속에 데리고 온 허임에게 따졌고, 허임은 최연경에게 이 곳이 한양이라고 말해주었지만 최연경은 그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듯 혼자 투덜대며 산을 내려갔다. 길가에서 나무꾼을 만난 최연경은 그에게 다가가 "휴대폰이 터지지 않느냐. 서울이 여기서 머냐. 버스나 택시는 어디에서 타느냐"라고 물었다가 오히려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고 말았다.

최연경은 어리둥절해 하며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향했고, 시장으로 갔다가 그곳이 진짜 한양이라는 것에 경악했다. 이어 그녀는 허임을 바라보며 "여기 나를 데리고 왔으면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알지 않느냐. 얼른 달라"라고 사정한 후 "나한테 왜 이러느냐. 여기 온 것이 내탓이냐. 책임져라. 어쨌든 내가 그쪽 때문에 여기 온 거냐. 난 그쪽 때문에 여기 온 거 아니냐"라며 자신을 버리고 가려는 허임에게 매달렸다.

최연경을 뿌리치지 못한 채 뒤에 달고 다녔다. 곧장 혜민서로 들어간 허임은 동막개로부터 자신이 사라진 이후 왜적이 처들어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허임을 찾아 다니던 최연경은 허임을 싫어하는 유진오를 피해 도망치다가 의원들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환자들을 보고는 이들을 외면하지 못했다. 최연경은 환자들 중 한명이 기흉 증세로 쓰러지자 과감히 메스를 꺼내 들었다. 그러자 환자들은 기겁하며 최연경을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허임은 최연경을 제지한 후 침으로 환자의 목숨을 살려 냈다.

허임은 최연경을 주막으로 데리고 갔고, 주막에 있는 최연경을 알아본 패거리는 그녀에게 접근했다. 이들의 우두머리가 지난번 허임에게 노모의 치료를 부탁했다가 거절 당한 후 앙심을 품고 있었던 것. 그는 최연경에게 허임이 어떤 의원인지에 대해 강고했고, 최연경은 허임의 행방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이들에게 스프레이를 살포했다.

이후 최연경은 주모가 일러준 움막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자신이 모은 재산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움막을 찾았던 허임이 있었다. 최연경은 허임에게 사내들의 존재에 대해 말했고, 허임과 최연경을 움막에 가둔 사내들은 밖에서 문을 잠근 채 불을 지르고 말았다.

꼼짝없이 안에 갇힌 허임과 최연경은 필사적으로 불을 끄려 했지만, 불은 오히려 더 거세졌다. 그러자 허임은 불이 붙어 활활 타고 있는 돈과 보석들을 챙기기 위해 맨손으로 이것들을 주워담기 시작 됐고, 최연경은 허임을 향해 "의사에게 손을 생명이다"라며 허임을 제지 시켰다.

그리고 그 순간, 두사람 위로는 불이 붙은 지붕의 쏟아져 내렸다. 두 사람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서울이었다. 최연경은 미세먼지와 아스팔트 기운을 느끼며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최연경은 환자의 수술에 대해 말하는 허임을 경멸한 시선으로 바라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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