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 차예린, 김대호, 이재은 아나운서의 부재를 김준상, 박지민 아나운서가 채웠다.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김준상, 박지민 아나운서가 새 MC를 맡아 진행했다.
지난 17일 '생방송 오늘 저녁'의 차예린, 김대호, 이재은 아나운서는 "저희 MBC 아나운서들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제작 파업에 동참합니다.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새롭게 여러분 앞에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인사하며 잠시 자리를 비울 것을 예고했다.
이에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김준상, 박지민 아나운서가 이들을 대체해 '생방송 오늘 저녁'을 진행하게 됐다. MBC는 아나운서의 파업으로 생긴 공석을 대체 인력을 투입하거나, 결방 등으로 대처하며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세 아나운서를 포함한 MBC 아나운서 27인은 18일 오전 8시부터 제작파업에 동참했다. 이들은 현 김장겸 사장 체제에 반발하며 사장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보도국 취재기자 81명과 아나운서 27명을 포함한 200여 명의 인원이 파업을 함께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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