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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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따뜻한 생일…유엔난민기구에 8180만원 기부

기사입력 2017.08.18 08: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지드래곤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기부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내전 및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해 8180만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매년 자신의 생일에 특별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이번에 지드래곤이 전달한 기부금은 유엔난민기구의 ‘글로벌 쉘터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200만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와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가 지난 2016년 5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기금 조성을 통해 난민에게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또 폭력과 박해 등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극복하도록 돕는다.

지드래곤은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전과 폭력으로 인해 피난 길에 나선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그들에게 잠시라도 쉴 곳을 만들어 주는 데에 나의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생각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려는 우리 공동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18일 오후 8시 18분 '개소리' 뮤직비디오를 USB 앨범을 통해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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