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다만세' 박영규, 여진구에 살인사건 진범 고백할까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12년 만에 정정원(이연희 분)에게 선물을 건네는 성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권표가 교통사고 가해자인 걸 확신한 성해성은 "왜 저를 죽인 거냐"라며 황 기사에게 누명을 씌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차권표는 강하게 부인했지만, 성해성은 "내가 증거다"라고 압박했다.

이를 들은 신호방(이시언)은 황 기사의 아내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과거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외삼촌인 황 기사의 납골당에 가던 차민준(안재현)은 현수막을 보게 됐다. 과거 황 기사는 차민준에게 성해성이 지니고 있던 머리핀을 유가족에게 주라며 건넸고, 차민준은 12년이 지나서야 돌려주려는 것. 

신호방을 만난 차민준. 신호방은 황 기사가 차민준의 외삼촌이란 말에 차권표를 유력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민준은 외숙모의 증언이 필요하단 말에 연락했고, 황 기사 아내는 이틀 후 한국에 도착했다.

이를 들은 차권표는 성해성에게 갑자기 자백했다. 교통사고 가해자가 황 기사가 아닌 차권표라는 걸 인정한 순간이었다. 또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성해성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차권표가 알고 있는 범인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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