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한끼줍쇼' 강다니엘X박지훈, 집밥 먹이고픈 '아들PICK'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그리운 집밥을 먹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전주시 효자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는 '국민 식구들'의 신청을 받아 전라북도 전주로 향했다. 이후 이경규는 "전주에 폭염경보가 내렸다"며 "전주시민 여러분 못 갑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동형제는 춤을 추고 있는 밥동무를 만났고 "우리가 몰라 봐도 섭섭해하지 마라"며 "연예인들을 잘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밥동무인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얼굴을 보이며 '나야나' 노래에 춤을 췄다. 강호동은 소리를 지르며 "그렇지 말도 안 돼. 정말 모르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옆에서 "방탄"이라고 소리 질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강호동이 박지훈과 강다니엘을 꼭 껴안으며 "너무 든든하다"고 두 사람을 반가워했다.

이후 네 사람은 본격적인 탐색을 위해 전주시 효자동으로 향했다. 이동 하는 중에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려 했으나 소식을 듣고 온 인파에 한끼줍쇼 최초로 촬영을 중단했다. 강호동은 "한끼줍쇼 역사상 가장 어려운 촬영이 될 거다. 이경규가 가장 싫어하는 순간이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효자동에 도착해서도 사람들이 몰렸고 폭우까지 내려 거듭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비가 그치고 네 사람은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 나섰다. 강다니엘이 긴장을 하며 첫 집에 벨을 눌렀으나 집에 아무도 없어 실패를 했다. 이어 박지훈이 벨을 눌렀고 벨소리를 듣고 나온 집주인 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집주인 어머님은 "남편이 전화를 해도 안받는다"며 거절을 했다.

이어 이경규는 강다니엘이 처음에 벨을 눌렀던 곳에 집주인이 들어가는 걸 봤고 인사를 나누며 한 끼 요청을 했다. 이경규는 "나와 강다니엘이 멀리 부산에서 왔다"고 전했고 강다니엘은 "집밥을 못 먹은 지 오래됐다"고 동점심을 유발하며 한 끼를 요청했다. 이후 아버님과 상의한 어머님은 "들어오시라"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박지훈과 강호동은 계속 한 끼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도전한 집들에서 "집에 나밖에 없다. 미안하다", "저녁을 이미 먹었다", "필요 없으니 가라"고 거절을 당했다. 계속 되는 실패에 두 사람은 점점 불안해했고 이어 큰 대문이 인상적인 주택으로 향했다. 강호동은 집주인 어머님에게 한 끼를 요청했고 어머님은 밝은 모습으로 한 끼 수락을 했다. 이에 박지훈과 강호동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집밥을 얼마 만에 먹어보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박지훈은 "1년 7개월 만에 집밥을 먹는다"며 "회사 들어가고부터 바로 숙소 생활을 해서 집밥을 못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엄마 방송보고 펑펑 우시겠다"고 위로를 했다. 이어 박지훈은 밥을 먹으며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인 것 같다. 잘 먹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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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