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 남편 텐의 자살 이유가 타카코의 불륜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지난 10일 타카코의 남편 텐의 자살 원인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텐의 유서에는 타카코와 배우 아베 츠요시의 불륜을 원망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유서 속에는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분명 날 원망하겠지? 하지만 언젠간 용서해 줘"라고 적혀 있다.
텐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으며,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는 불륜 관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우에하라 타카코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연극이 끝나는 오는 18일 이후 연예계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불륜 스캔들 보도 이후 비난이 쇄도하자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나고야 공연 후 휴식을 취한다"고 전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우에하라 타카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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