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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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루카쿠 멀티골' 맨유,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4-0 격파

기사입력 2017.08.14 08:35 / 기사수정 2017.08.14 09: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꺾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웨스트햄전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른 루카쿠는 2골을 폭발시키며 가치를 증명했다.

초반부터 맨유가 공세에 열을 올렸다. 미키타리안, 루카쿠 등이 웨스트햄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전반 33분 래쉬포드의 패스가 루카쿠에게 연결됐고, 루카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웨스트햄은 남은 전반전 동안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결국 0-1로 뒤쳐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 역시 주도권은 맨유의 차지였다. 추가골 역시 루카쿠의 몫이었다. 후반 8분 미키타리안의 크로스가 루카쿠에게 향했고 루카쿠는 이를 머리로 연결, 멀티골을 완성했다.

2골 차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30분 마타 대신 펠라이니를 투입했고, 5분 뒤에는 마르시알을 투입했다. 후반 43분 미키타리안에게서 볼을 넘겨 받은 마르시알이 맨유의 3번째 득점을 만들어냈고, 추가 시간 포그바의 득점까지 포함해 맨유가 4-0 완승을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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