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이 깨어났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8회에서는 안태동(김용건 분)이 박복자(김선아)에게 고맙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아진(김희선)은 자신처럼 상류사회 여자가 되고 싶다는 박복자에게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 난 처음부터 그걸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하면 행복할 수가 없는 거다"고 말했다.
이후 박복자는 누워있는 안태동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안태동이 깨어났고, 박복자를 향해 "복자야, 고맙다. 돈 다 가져라. 난 필요없다. 그렇게 멀리 도망가지 않아도 다 당신거잖아. 날 깨운 건 당신이다. 고맙다. 그걸로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보자는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아무 걱정 말고 나랑 크루즈 여행 하면서 그렇게 살자"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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