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아스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꺾으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아스날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1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라카제트, 웰백의 골과 더불어 후반 램지, 지루가 득점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전반 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전반 2분 엘네니의 크로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레스터가 3분 뒤 동점을 만들었다. 맥과이어의 패스에 이어 오카자키가 헤더로 경기의 균형이 맞춰졌다.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이뤄냈다. 전반 29분 올브라이턴의 크로스를 받은 바디가 득점을 만들며 레스터가 앞섰다. 이번에는 아스날이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종료 직전 콜라시나츠의 패스를 받은 웰벡이 동점골에 성공했고, 2-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균형을 깬 팀은 레스터였다. 후반 11분 마레즈가 코너킥을 맡았고, 이를 바디가 머리로 마무리해 역전했다. 후반 21분 아스날은 엘네니, 홀딩 대신 램지와 지루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교체는 맞아떨어졌다. 후반 38분 동점골의 주인공은 램지였다. 또한 지루가 2분 뒤 역전을 만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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