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헨리가 얼간미를 쏙 뺀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의 해외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영상을 보기 전 무지개 회원들에게 "오늘 NO 얼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3얼 탈출을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상식 참석차 태국을 찾은 헨리는 귀엽고 엉뚱한 3얼이 아니라 팬들을 몰고 다니는 글로벌 스타였다. 헨리를 보기 위해 공항은 물론 스케줄 장소마다 팬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헨리는 자신을 배려하고자 멀리서 지켜보는 팬들이 고마워 오히려 더 다가가 팬서비스를 했다.
헨리는 글로벌 스타답게 스케줄을 하는 동안 머무르는 숙소도 최고급 호텔이었다. 기안84가 "저런 방에서 자면 하루에 얼마가 드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헨리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객실을 이용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헨리가 스타 대접을 받는 상황에 계속 놀라워했다.
헨리는 수상소감을 위해 태국어 연습을 했다. 과거 영화 촬영을 하느라 태국에서 5, 6개월 살았다는 헨리는 태국어의 기본적인 부분들은 얘기할 수 있는 상태였다. 새삼 헨리의 언어능력에 감탄하게 되는 대목이었다.
헨리는 본업이 가수인 만큼 무대에서 가장 큰 매력을 발산했다. 바이올린 연주로 멋짐을 폭발시키며 무대를 장악했다. 얼간미는 온데간데없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그저 어린 장난꾸러기로만 봤던 헨리의 프로페셔널한 일하는 모습에 푹 빠졌다. 특히 전현무는 "3얼을 윤현민으로 갈아 끼워야 할 것 같다"며 헨리의 3얼 탈출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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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