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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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LA 에인절스 드디어 1승

기사입력 2008.10.06 19:35 / 기사수정 2008.10.06 19:35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드디어 이겼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강팀인 LA 에인절스가 한국시간으로 10월 6일 월요일 원정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3차전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5-4의 천금같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에인절스의 경기 MVP는 마이크 나폴리(28, 포수)였고, 나폴리는 홈런 2방을 비롯하여 총 5타수, 3안타, 3타점이라는 엄청난 괴물활약을 펼쳐 팀승리의 절대적인 공헌을 하였다.

또한 에인절스의 1번타자인 션 피긴스(31, 3루수)도 7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며, 같은팀 '괴수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33, 우익수)도 2안타, 2볼넷(베이스 온 볼스), 1도루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보스턴은 3차전에서 41타수동안 단 7안타만 때려내는등 팀타선이 상당히 빈약한 모습을 보였고, 오늘 등판했던 6명 투수전원이 최소 1안타씩을 맞는 상당히 불안한 투구를 하였다.

한편 10월 8일(한국시간) 벌어질 3차전 선발투수로 에인절스는 존 랙키(31,시즌 12승5패)를 보스턴은 존 레스터(25,시즌 16승6패)를 예정하며 양팀다 사생결단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4차전에서는 안정된 선발로테이션을 가진 보스턴이 유리할것으로 전망되며, 타자에게 유리한 펜웨이 파크의 특성상 특히 외야수들은 수비선정에 남다른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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