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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죽사남' 최민수X강예원, 주먹으로 부녀 상봉 '코믹 케미'

기사입력 2017.08.11 06:47 / 기사수정 2017.08.11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이 최민수가 친부란 사실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6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이 이지영A(강예원)에게 친부 정체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영A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이지영B(이소연)의 아버지라고 생각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구두를 돌려달라는 핑계로 이지영A를 집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이지영A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호의적인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따님의 불륜 눈 감아달라고 이러시는 거 아니죠? 아저씨 보기가 너무 불편하거든요. 보육원에 후원해주신 것도 감사해요. 그것조차 불편해요. 제가 자란 곳에 그 여자의 그림자가 있는 것 같아서 불편하고 싫거든요. 다신 보지 말죠"라며 분노했다. 

결국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지영A 몰래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강호림을 이용했다. 강호림은 "지영이 인생에 파란불만 켜졌으면 좋겠다"라며 제안했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지영A가 가는 곳마다 빨간불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다.

게다가 이지영A가 옷을 살 때 직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미리 손을 썼고, 꽃다발을 배달시키기도 했다. 이지영A는 꽃다발을 받은 뒤 강호림에게 돌려줬고, 강호림은 갑작스럽게 이지영A를 끌어안았다. 

강호림은 "여보 미안해. 은비가 그러더라. 엄마는 천사라 웬만하면 벌 안 준다고. 그 벌 연이율 3%에 복리까지 쳐서 받을게. 그러니까 용서 해주라. 죽을 때까지 갚을게. 그리고 이것 좀 받아줘"라며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다.

이후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지영A 앞으로 고급 승용차와 전자제품 등을 배달시켰다. 강호림은 "당신 아버지께서"라며 말했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내가 아버지다"라며 설명했다. 이지영A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과 얽힌 일을 떠올렸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이때 강호림이 사이드 파드 알리 대신 주먹에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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