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17 DMZ 평화콘서트’에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와 다채로운 영상을 선보인다.
1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는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이성배 아나운서와 소유, 육성재(BTOB)의 사회로 소녀시대와 BTOB, B1A4, 마마무, 여자친구, 케이윌, 에일리, 우주소녀, SF9, 아스트로, 안예은, 듀에토 등이 출연한다.
K-POP 스타와 뮤지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쉽게 볼 수 없던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그룹 마마무는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를 감미로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긴다.
케이윌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故 신해철의 노래인 ‘민물장어의 꿈’을 특유의 애절한 보컬로 노래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K-팝페라의 주역 팝페라 듀오 듀에토는 안치환의 ‘광야에서’를 선보이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씨앤블루 정용화와, 라붐 솔빈, 아스트로 차은우는 통일의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상 속에만 있던 훗날 통일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색다른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통일이 돼 북한 평양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한류스타 정용화에 이어 남남북녀 커플이 된 차은우와 솔빈의 알콩달콩한 연애 모습까지 다채로운 영상들도 볼 수 있다.
MBC 광복 72주년 특집 ‘2017 DMZ 평화 콘서트’는 15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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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