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아시아 턱걸이 대회 챔피언에게 거침없는 사심 투척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체중감량을 많이 한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 편으로 꾸며진 MBC ‘랭킹쇼 1,2,3’ 11일 방송에서는 60kg부터 0kg까지의 체중을 감량한 5명의 프로 다이어터들이 출연해 연예인 추리단과 팽팽한 눈치 싸움을 펼친다.
특히 이들 중 조각조각 갈라진 성난 근육을 자랑하는 ‘조각미남’이 등장해 신봉선, 허영지 등 여성 추리단을 환호하게 했다. 아시아 턱걸이 대회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한 ‘조각미남’은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턱걸이 퍼포먼스로 추리단의 넋을 빼놓았다.
‘조각미남’의 실제 직업은 다이어트 전문 트레이너. ‘조각미남’이 다이어트 회원들을 회원이 아닌 가족으로 여긴다고 말하자, 신봉선은 ‘조각미남’에게 “난 몸짱이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라고 물으며 그의 가족(회원)이 되려는 의사를 내비쳤다.
2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조각미남’의 대답에 옆에서 듣던 추리단장 박미선은 정말 신봉선을 책임질 수 있냐고 물었다. 책임을 지겠다는 그의 대답에 신봉선은 “(다이어트) 실패 시 저와 호적 상 가족이 될 수 도 있다”며 폭탄선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봉선의 적극 대시를 받은 ‘조각미남’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3년간 800여 명의 다이어트 회원을 관리하며 총 8톤의 무게를 감량시킨 그의 순위는 몇 위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줄 세우기만으로 편견의 틀을 깨고 안목까지 기를 수 있는 신개념 추리 전쟁! MBC ‘랭킹쇼 1,2,3’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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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