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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친' 첫방, 남사친·여사친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7.08.09 00:0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내 사람친구의 연애' 복잡한 친구 사이의 연애 감정이 낱낱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 1회에서는 남사친, 여사친 네 팀 총 8명의 남녀가 잠재적 연애 구역으로 찾아왔다.

이날 네 남사친-여사친 팀의 첫 만남이 진행됐다. 인사를 나눈 뒤 서로의 장점을 소개하고, 첫인상만으로 받은 표수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남사친과 여사친들이 서로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친구에 관한 정보를 추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형석은 "하루 최대 열 명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홍은정은 유정우가 의대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전 매력에 호감을 느꼈다. 홍성관은 진솔아가 발레 전공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윤정은 유영모를 첫인상 4위로 꼽은 것을 미안해했다.

이어 저녁을 함께 먹었다. 진솔아와 이형석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여줬다. 유정우는 홍은정이 쌈장을 찾자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무르익는 분위기 속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어 비밀 문답 테이프라는 코너가 진행됐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녹음해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형석은 홍은정에게 '실물을 봤을 때 가장 좋았던 사람'을 질문했고, 홍은정은 이형석이라고 답했다. 진솔아는 이형석에게 '가장 데이트하기 싫은 사람'을 물었고 이형석은 부진설이라고 말했다. 유영모는 부진설에게 '가장 호감가는 이성에게 자기 옷으로 땀을 닦아달라'고 부탁했다. 부진설은 유영모를 택했다. 부진설은 유영모에게 '사진으로 봤던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가장 달랐던 이성'을 질문했고 유영모는 부진설이라고 말했다. 이윤정은 유정우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몇 명이냐'고 했고 유정우는 두 명이라며, 제작진에게 홍은정과 이윤정이라고 말했다. 홍성관, 유정우는 이윤정에게 마음에 드는 이성의 어깨를 치기/옆에 앉기를 부탁했다. 이윤정은 유영모의 어깨를 쳤고 유영모와 이형석의 사이에 앉았다. 이윤정은 "정우의 질문이라 대놓고 정우 옆에 앉기가"라고 말했다.

홍성관은 유정우와 이윤정이 설거지하는 걸 보며 "그림이 좋다"고 질투하는 것처럼 말했다. 또 진솔아에게 이형석과의 관계에 관해 물어봤고 진솔아는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는데 이형석이 차단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차 아침 여덟 사람은 4:4 미니 축구를 진행했다. 이때 이윤정이 넘어졌고 유정우는 "크게 다쳤더라면 화가 났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부진설과 유영모는 축구를 하면서도 뭔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유영모는 부진설을 막지 않고 비켜주기도. 축구에서 전 홍성관, 부설진, 유정우, 이윤정은 벌칙을 받게 됐고 평소 사람친구와 이성친구의 경계는 '스킨십'이라 믿었던 유정우는 "결국 친구이지만 이성이구나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고 달라진 감정을 얘기했다.

이후 '커플지수투표'를 진행했다. 네 쌍의 커플 중 가장 연인 같은 팀에 투표하는 거였다. 진솔아, 이형석에게 몰표가 갈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윤정과 유정우도 많은 표를 받았다. 결국 두 팀이 동점이었고, 재투표 결과 진솔아, 이형석 커플이 1위가 됐다. 1위가 된 진솔아, 이형석 커플에게는 둘 만의 데이트 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단순한 데이트가 아니었다. 각자 원하는 이성을 지목해 함께 데이트할 수 있는 것. 진솔아는 이형석이 아무도 부르지 않을 거라고 믿었지만 이형석은 홍은정을 지목했다. 진솔아는 크게 실망했고 눈시울을 붉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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