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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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Feelin’ so Energetic"…워너원, 데뷔가 곧 신드롬

기사입력 2017.08.08 08:51 / 기사수정 2017.08.08 08: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에너제틱'한 워너원의 열풍이 드디어 시작됐다. 지금까지 워너원이 팬덤과 대중에게 끼친 영향력은 "I'm feelin' so energetic"이라는 가사와 잘 맞아 떨어진다. 

워너원은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을 열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신인 보이그룹이 고척돔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웠는데, 쇼콘 전날부터 팬들이 연출한 장관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줄을 서며 다음날 있을 현장 판매 줄을 서는가 하면, 아침 일찍 출근할 워너원을 기다리기 위해 고척돔 주변을 배회하기도 했다.

쇼콘 당일엔 고척돔 근처 모든 가게들이 팬들로 꽉 차버렸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공식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줄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역시 뜨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기자를 사칭한 일부 팬들이 취재를 거부 당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다.

공연 역시 성황을 이뤘다. 약 2만명의 팬들이 자리를 채웠으며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보냈다.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은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직 연습생 티를 다 벗지 못한 신인이기 때문에 무대 완성도나 진행 등에서는 큰 아쉬움이 남지만, 이 부족함은 팬들의 사랑으로 채워졌다. 팬들은 워너원의 말 한마디와 몸짓 하나하나에 격렬하게 반응했다.

워너원은 이미 톱스타급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은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했으며, 이틀째 정상을 달리고 있다. 톱 아이돌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으로 워너원이 만들어 낼 성과가 더 화려하고 훌륭할 것임을 예상케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YMC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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