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6
연예

'라디오쇼' 스페셜 DJ 이지혜, 박명수 빈자리 위협한 야망녀 (종합)

기사입력 2017.08.07 11:57 / 기사수정 2017.08.07 11:57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박명수 라디오쇼'의 스페셜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MBC '무한도전' 촬영차 미국으로 떠난 박명수를 대신해 이지혜가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았다.

이지혜는 "평소에 라디오 DJ를 맡아보고 싶었다. 지난번에는 '1대 100'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DJ가 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KBS에서 나를 밀어주려고 그런가 나를 DJ로 기용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혜는 "결혼을 앞둔 여자인지라 요즘 바쁘지만 박명수와 의리 때문에 출연했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청취자에게 힘찬 각오를 전했다.

그의 각오에 응답이라도 하듯 청취자들은 "박명수의 어두운 목소리만 듣다가 밝은 이지혜의 목소리를 들으니 새롭다", "역시 이지혜, 의리를 지켰다" 등 DJ 이지혜의 등장에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이지혜는 월요일 고정 게스트인 KBS 박대기 기자와 함께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박대기 기자의 설명 중 다소 어려운 부동산 관련 전문 용어에 대해서는 좀 더 쉽게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청취자를 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대기 기자가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중 잠시 말이 꼬이자, 이지혜는 "박대기 기자! 생방송이다.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큰소리치며 당황한 박대기 기자를 독려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나기 직전, 이지혜는 "방송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 너무 아쉽다"며 청취자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청취자 분들이 올려준 글을 다 읽었다. 결혼 축하 인사도 너무 고마웠다. 내일은 DJ로 딘딘이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