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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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팻딘, 한화전 7⅓이닝 1실점 호투 '6승 요건'

기사입력 2017.08.05 20:3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팻딘이 시즌 6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팻딘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팻딘은 이날 7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101개.

1-0으로 앞선 상황 마운드에 오른 팻딘은 1회 선두 이용규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 오선진과 송광민을 내야 땅볼 처리했으나 이용규의 득점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균은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로사리오 3루수 땅볼, 김원석 삼진 후 최재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정경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끝냈다. 3회 팻딘은 선두 이동훈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으나 이용규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단숨에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오선진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폭투로 3루를 내줬지만 송광민을 2루수 직선타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를 김태균 좌익수 뜬공, 로사리오 유격수 땅볼, 김원석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은 팻딘은 5회 최재훈 좌익수 뜬공 후 정경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동훈을 3루수 직선타, 이용규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선두 오선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송광민의 병살타로 2아웃을 만들었고, 김태균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로사리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팻딘은 7회 대타 양성우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최재훈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정경운을 3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8회에도 올라온 팻딘은 이동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다음 투수 김윤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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