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미네소타전에서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7리가 됐다.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레안 벨트레의 적시타에 홈을 밟고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2-5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5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그리고 3-8이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수 땅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텍사스는 결국 4-8로 패하며 시즌 전적 52승57패로 2연승을 마감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미네소타는 52승55패를 마크했고, 이날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은 9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미네소타 역대 최고령 완투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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