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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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신성현 1군 등록, 내야 보강 차원"

기사입력 2017.08.04 17: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내야진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신성현을 1군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긴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자, 나란히 3-4위에 올라서 있는 라이벌 팀이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선발로 내세워 LG 상대 기선제압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1군 엔트리 변동 사항을 전했다. 내야수 신성현이 등록됐고 외야수 조수행이 말소됐다. 김 감독은 "내야진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올렸다"며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허리 부상으로 말소된 김재호의 자리는 류지혁이 대신하고 있다. 신성현의 합류는 최주환, 오재원, 허경민 등으로 이루어진 내야진에 힘이 될 전망이다.

선발로 나서는 보우덴의 호투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지난달 29일 KIA전에서 패전투수가 되긴 했으나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김 감독은 "KIA전에서 보우덴이 작년을 연상시키는 좋은 투구를 했다. 자신의 베스트 투구가 나온 것 같다"라고 평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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