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이돌학교'가 생방송 데뷔 능력 평가를 통해 퇴소하게 될 하위권 8명을 발표했다.
3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제1회 생방송 데뷔 능력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보컬, 군무대형 능력 평가가 공개됐다.
40명의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치얼업', '휘파람' 등으로 조를 나눠 연습에 돌입했다. 그러나 장진영은 '루키' 조에게 "학교 축제 수준이다. 프로가 되려면 멀었다"라며 혹평을 했다.
스테파니 역시 "아이돌 그룹이 되려면 갖춰야 할 게 많다. 표정, 머리카락까지 신경을 써야한다"라며 "혼자 튀려고 해도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드디어 종합 연습 평가까지 마치고, 육성회원들 앞에서 평가를 받는 실전평가날이 다가왔다. 여기서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뛰어난 발전을 선보였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아츄' 팀은 노지선이 킬링파트를 맡으면서 99점으로 개인 점수 1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팀 역시 261점을 받았다.
귀여움에 자신이 없다던 '치얼업' 팀은 "오글거려서 못하겠다"라는 말과 달리, 잠재되어있던 귀여움을 통해 무사히 평가 무대를 마쳤다. 이렇게 모든 조의 평가 무대가 끝나고 군무 대형 능력 점수까지 합쳐진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휘파람' 조에게 돌아갔다. 총점 367점으로 이 조에 속한 학생들은 한 등수씩 상승하는 순위상승권을 지급받았다. 박지원은 "안 믿긴다. 꿈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 중간 실시간 종합성적 하위 10인 또한 공개됐다. 그 결과 조유빈, 스노우베이비, 이영유, 화이트미셀, 이슬, 양연지, 정소미, 윤지우, 조세림, 홍시우 등이 31등부터 40등에 이름을 올려 탈락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 사이 투표가 진행돼 결과를 속단할 순 없었다.
이후 생방송 성적발표식이 진행됐다. 1등은 백지헌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해인, 이서연, 송하영, 이채영, 박지원, 유지나, 이나경, 이새롬 등이 데뷔가 가능한 상위권에 올랐다.
하위권 8명의 이름도 공개됐다. 40등 조세림을 시작으로 홍시우, 양연지, 윤지우, 정소미, 이슬, 화이트미셀, 스노우베이비가 33등까지 성적으로 퇴소하게 됐다. 한편 31등 김주현, 32등 이영유는 퇴소를 면했다.
이어서 '아이돌학교' 교장 이순재가 등장해 알림사항을 전달했다. 이순재는 "퇴소를 슬퍼할 필요 없다"라며 "'아이돌학교'의 퇴소는 이번학기 데뷔 기회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에도 일반학급으로 커리큘럼을 이어가 계속 여러분을 돕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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