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30 07:58 / 기사수정 2008.09.30 07:58
비록 지난 시즌 평균 18.6득점을 올리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기록한 고든 이지만, 191cm라는 동포지션 대비 작은 신장과 올해 드래프트로 1순위로 뽑은 데릭 로즈에 기존의 커크 하인릭과 래리 휴즈까지 포지션이 포화상태인 팀 내 사정마저 불리하게 작용함에 따라 결국 고든은 자신이 거절했었던 연장계약 조건에 훨씬 못 미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해야 할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
뉴욕 구단과 스테판 마버리와의 관계가 어떻게 끝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버리 역시 확실한 것은 모르는 모양이다. "나도 아는 게 없다. 다만 무엇이 벌어지든 단지 비즈니스일 뿐이고, 난 별로 놀라지 않을 것이다."
브린튼 존슨이 우크라이나의 프로 팀과 계약함에 따라 유타의 트레이닝 캠프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존슨의 빈 자리는 포워드 가베 무네크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마이애미 구단과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못했지만 션 메리언은 마이애미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맘에 든다는 이유로 트레이드를 요청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부 컨퍼런스의 한 중역은 "그의 에이전트가 댄 페건임을 고려해볼 때 트레이드나, 맥시멈 연장계약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메리언 외에도 클리블랜드의 앤더슨 바레장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에이전트, 댄 페건은 NBA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재계약시 가장 상대하기 싫은 에이전트'로 꼽히는 '계약의 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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