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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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만족스러워"…'싱글와이프' 박명수, 한수민 걱정→흐뭇♥

기사입력 2017.08.03 13:33 / 기사수정 2017.08.03 13: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의 방송 출연을 걱정하던 박명수가 방콕 여행을 떠난 한수민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개그맨 박명수와 피부과 의사 한수민 부부가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합류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박명수는 걱정부터 드러냈다. 그는 "와이프와 함께 방송하는 걸 꺼렸다.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오글거리고 끄아악. 방송을 보면 왜 못하게 했는지 알 거다. 실수할까봐 불안하다. 다른 건 몰라도 와이프에 대한 건 민감하다"라며 안절부절못했다. 

영상 속 박명수는 집에서 한수민과 어색한 분위기를 냈다. 시종 티격태격했다. 박명수의 말대로 한수민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뭐가 피곤하냐. 라디오 하나 하고 와서", "오빠는 나에 대해 너무 모른다", "사람들 있으면 센 척하더라. 좀 맞아야겠다", "땍땍거리지 마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그런가 하면 "나는 스타가 되고 싶지 않다. 여행가고 싶다. 이런 거 아니면 오빠가 따로 안 보내주지 않냐. 절대 안 보내주지"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후 한수민은 친구와 함께 방콕으로 떠났다. 벌레를 먹고, 맥주를 들이켰다. 소맥파티도 기약했다. 박명수는 방콕의 맛집을 찾은 한수민이 화면에 예쁘게 나오자 "되게 만족스럽다. TV에 이렇게 나오는지 몰랐다"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와 8살 연하 아내 한수민은 우연히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에 이어 '싱글와이프'에 동반 출연했다. 아내의 방송 출연에 민감하다던 박명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여행 짐을 다정히 챙겨주고 아내의 미모에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시종 애정을 드러내 재미를 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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