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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라디오스타'vs'싱글 와이프'vs'한끼줍쇼', 수요 심야 전쟁 발발

기사입력 2017.08.03 07:37 / 기사수정 2017.08.03 07: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수요일 심야 예능 왕좌를 놓고 만만찮은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1부 6%, 2부 6.1%, SBS '싱글와이프'는 1부 4.7%, 2부 5.2%를 기록하며 그리 크지 않은 격차를 보였다. JTBC '한끼줍쇼'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6.7%를 기록하며 만만찮은 기세를 과시했다. 모두 근소한 차이에서 접전을 펼치는 중인 것. 

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는 줄곧 '라디오스타'였다. '라디오스타'는 7~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일 심야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절대 강자로 오랜시간 그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JTBC '한끼줍쇼'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한끼줍쇼'의 추격을 받아야 했다. '한끼줍쇼'는 4~5%대를 넘나드는 안정적인 시청률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효리라는 걸출한 게스트 등장에 6% 후반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싱글 와이프'도 새롭게 참전하며 더욱 각축전을 펼치게 됐다. '싱글 와이프'는 파일럿 방송 당시에도 '라디오스타'를 위협하며 새로운 대항마로 떠올랐던 터. 정규편성된 '싱글 와이프'는 박명수-한수민 부부라는 묵직한 패를 쥐고 돌아왔다. 첫 방송은 일단 성공적이다. 파일럿보다 시청률도 뛰었고 화제성도 상당하다.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수요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왕좌를 놓고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라디오스타', '싱글 와이프', '한끼줍쇼'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SBS, 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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