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9 13:36 / 기사수정 2008.09.29 13:36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9일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하루에 2경기 하는 것) 1차전에서는 2-6으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는 4-3으로 승리하였다.
우선 더블헤더 1차전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양키스의 마이크 무시나(41, 방어율3.37)였고, 무시나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자신의 18년 선수생활 동안 처음으로 1시즌 20승(9패)을 거두는 감격을 맛보았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에서의 영웅은 보스턴의 조나단 반 에버리(30, 중견수)였으며, 반 에버리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 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끝내기 적시 안타를 쳐 페넌트레이스의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장식했다.
한편, 보스턴은 10월 3일(한국시간)에 있을 LA 에인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의 선발을 존 레스터(25, 시즌 16승 6패)로 확정했고, 에인절스는 존 랙키(31, 시즌 12승 5패)로 발표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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