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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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이연희, 특훈도 소용없었다…여진구 위로 (종합)

기사입력 2017.08.02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가 승급시험에서 떨어졌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와인에 취한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이연희)과 함께 길을 걷던 성해성은 갑자기 쓰러졌지만,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10분 전, 차민준(안재현)은 삼촌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은 아버지 차권표(박영규)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이에 차권표는 "이렇게 쓸데없는 얘기 하려거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며 나갔다.

이후 레스토랑으로 간 정정원과 성해성. 정정원은 성해성이 떠난 후 방황하다가 조리사의 길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정원은 "네가 못 이룬 꿈, 대신 이뤄주려고. 처음엔 너 때문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내 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던 중 차민준이 레스토랑에 나타났다. 성해성과 함께 숨었던 정정원은 모습을 드러냈다. 안 그래도 차민준은 성해성에게 연락하고 싶었던 차였다.

차민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숨어있던 성해성이 나와 정정원의 와인을 대신 마셨다. 차민준은 와인을 또 따랐고, 성해성은 또 대신 들이켰다. 와인을 다 마셔야 집에 갈 수 있단 말에 성해성은 와인을 모두 비웠다. 술에 취한 성해성은 결국 차민준 앞에 나타났고, 차민준은 성해성을 집에서 재웠다.

그런 가운데 성해성은 동생 성영인(김가운), 성수지(김혜준)를 만났다. 성영준(윤선우)만 빼고 다 만난 상황. 이에 성영인은 "작은 오빠 안 만나도 돼"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성해성은 성영준을 찾아가 "나 누명 벗으려고 너한테 온 거 아냐"라며 예전처럼 동생들과 다 같이 모이자고 했지만, 성영준은 "친형제도 아니면서"라고 화를 냈고, 이에 성해성은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이내 성해성은 성영준에게 부탁할 일이 생겼다. 의문의 남자(안길강) 아들이 수술하려면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보호자가 없어서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성해성은 성영준에게 "더 이상 너 찾아와서 아는 척 안 할게. 형제란 말도 이제 안 할게. 그러니까 부탁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성영준은 "그렇게 내 인생 망치고 싶어?"라며 차갑게 돌아섰지만, 마음을 바꿨다. 그리고 성해성의 말처럼 성해성을 완전히 무시했다.

이후 차민준은 정정원에게 특별 레슨을 해주었다. 성해성은 늦은 시간까지 정정원이 오지 않자 정정원을 데리러 갔다. 하지만 차민준과 정정원이 함께 나오자 성해성은 질투를 했다. 티격태격하던 둘은 버스에서도 따로 앉았다.

다음 날 주방보조에서 조리사로 올라가는 승급시험이 불시에 이루어졌다. 정정원은 봉골레를 만들었지만, 결과는 실패. 정정원은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동생 때문에 마음을 다친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지금 너 만나고 싶은데. 너 어디 있는 줄 몰라서. 그냥 너희 집 앞에서 기다릴게'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성해성은 레스토랑 앞에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했다. 정정원은 "미안해. 너 대신 잘하려고 했는데, 잘 못 했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성해성은 "이제 나 대신 살려고 하지 마. 나 다시 왔잖아. 지금부터 너만을 위해서 알아. 내가 응원할게"라고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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