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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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의 제왕' 이치로 스즈키 2안타 추가

기사입력 2008.09.29 12:00 / 기사수정 2008.09.29 12:00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저 5번째로 안타 1위 먹었어요.'

시애틀 매리너스의 '안타공장' 이치로 스즈키(36, 중견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9일 월요일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올 시즌을 213안타로 마감하게 되었으며, 시애틀의 4-3 승리에 수훈갑이 되었다.

또한, 이치로는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 통산 5번째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26, 2루수)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안타 1위에 올랐으며, 8년 연속 1시즌 20개의 2루타를 치는 조용한 기록도 동시에 달성하였다.

한편, 오클랜드의 잭 커스트(30, 좌익수)는 이날도 삼진 1개를 당하며 올 시즌 197삼진을 기록했고, 볼넷도 111개나 얻어내 두기로다 아메리칸 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개인통산 1805안타를 친 이치로는 내년시즌 후반기에 2000안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써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9시즌 만에 2000안타를 돌파하는 '초대선수'가 된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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