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8 11:42 / 기사수정 2008.09.28 11:42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킬러본능을 과시하고 있는 루이지뉴. 올 시즌 14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2경기마다 1골씩은 뽑아낸다는 뜻이다.
일단 루이지뉴는 최근상승세를 이어갈 상대가 제주인 것이 반갑다. 올 시즌은 첫 대결에서는 침묵했으나 루이지뉴는 제주만 만나면 펄펄 날았기 때문이다. 작년 대구시절에서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는데, 루이지뉴가 폭발했던 3경기는 모두 대구의 승리로 끝이 났다. 루이지뉴 골은 곧 승리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확실하게 한방을 결정지어줄 제주킬러 루이지뉴가 작년만큼만 해준다면 울산은 손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 울산은 나를 주목하라!
지난 수원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 전재운. 전재운은 작년부터 제주의 중원에 공격적 색채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작년 2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는 2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트플레이에 능한 전재운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45번의 코너킥과 37번의 슈팅을 날렸다. 작년기록을 더하면 모두 46경기에서 슈팅 77회 코너킥 104회를 기록한 것이다.
전재운은 현재 울산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모두 PK 득점이었지만, 작년 마지막 경기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각각 득점에 성공했다. 아마도 자신의 프로데뷔 팀이었던 울산을 상대로 강한 의욕과 자신감으로 PK를 자청해서 찬 것으로 보인다.
전재운은 울산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 4경기 연속 무패! VS 4경기 연속 무패!
맞대결서 서로 다른 4경기 연속 무패라는 특이한 기록을 가진 양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주는 홈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4경기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제주와의 최근 4번 대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상으론 막상막하다. 결국, 제주는 울산에 약했지만, 홈에서는 쉬이 패배를 허용치 않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외에도 제주는 현재 4경기 1승 3무로 지지 않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고, 울산은 원정 3연승으로 원정에서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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