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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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화제성 1위' 김희선, 40대에도 변함없는 인기스타

기사입력 2017.08.01 15:14 / 기사수정 2017.08.01 15: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희선의 전성기는 여전히 ing다.

김희선이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7월 10일부터 16일, 7월 17일부터 23일,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기준)를 차지했다. 

김희선은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금토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9%라는 높은 시청률은 물론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희선은 이름처럼 우아하고 품위있는 우아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재벌가의 며느리지만,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잘난 체하지 않는다. 늘 품격을 잃지 않는, 모든 걸 갖춘 여자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서 완벽한 삶에 금이 가긴 했지만, 이혼 소송에서 승리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희선은 그런 우아진을 실감나게 소화한다. 엄친딸, 부잣집 사모님 같은 이미지는 물론, 남편 때문에 속상해하고 눈물을 흘리는 보통 여자의 모습까지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김희선은 제8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드라마에서는 그동안 미모에 가려진 연기력을 마음껏 자랑하고, 예능에서는 인간 김희선 본연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과거 '목욕탕집 남자들', '웨딩드레스', '미스터Q', '토마토', '프러포즈', '해바라기', '세상 끝까지' 등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트렌디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받았고 유행을 선도한 완판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잠시 결혼과 출산, 육아로 공백기를 가졌지만 컴백 후 '참 좋은 시절', '앵그리 맘'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꾸준히 배우로 활동했다. 이어 '품위있는 그녀'라는 맞춤작을 만나 또 한 번 훨훨 날고 있다. 어느덧 마흔을 넘겼음에도 20대 시절을 잇는 화제성을 입증하며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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