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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피겨 Jr그랑프리 5차 대회 종합 10위

기사입력 2008.09.27 07:24 / 기사수정 2008.09.27 07:2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중 한 명인 김현정(16, 군포 수리고)이 ISU(국제빙상연맹) 2008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 김현정은 TES(기술요소점수) 31.16, PCS(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 36.47의 점수에 1점의 감점을 받아 합산 66.63으로 프리스케이팅 11위에 올랐다.
26일 새벽에 있었던 쇼트프로그램에서 42.26을 받았던 김현정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한 총점 108.89의 점수로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랭크됐던 김현정은 롱프로그램에서 두 번 있은 트리플 살코 점프와 더블 악셀에 이은 연속 더블 점프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그러나 스핀에서는 레벨 4를 받았고 가산점도 챙겨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난 그랑프리 2차대회인 이탈리아 메라노 대회에서 20위에 그쳤던 김현정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 번의 그랑프리 대회를 모두 소화한 김현정은 국내에 귀국해 11월 달에 있을 국내 랭킹 전 준비에 전념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 1위는 크리스틴 무사뎀바(미국)가 프리스케이팅에서 82.16의 점수를 받고 쇼트프로그램과 합산한 종합 점수 127.64를 기록해 프랑스에서 벌어진 1차 대회에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러시아의 크세니아 마카로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8위로 추락해 종합순위 4위로 메달 권에서 탈락했고, 미국의 베키 베스웰과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사진 = 김현정 (C) 김현정 미니홈피]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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