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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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팬 지키겠다"…지창욱, 10만명 단체 곰신 만든 '팬바보'(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7.28 21:23 / 기사수정 2017.07.28 21: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지창욱이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28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지창욱의 굿바이 프로포즈'에서 지창욱은 "2주 뒤면 군대에 간다. 진짜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날 방송은 마지막 방송답게 10만명이 넘는 동시 시청자가 접속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창욱은 "최근에 '수상한 파트너'를 끝내고 바쁘게 지냈다. 광고도 찍고, 인터뷰도 하고, 엄마와 시간도 보내고 친구도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창욱은 "군입대 전 마지막 방송인데 아쉽기도 하고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2년간 나를 잊지 않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서 오늘 더 재밌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지창욱은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접 진행도 했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온 기분이다"라며 본인의 애창곡 폴킴의 '비'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창욱은 자신이 군대를 간 동안 팬들이 보길 바라는 드라마 3편을 추천했다. 지창욱은 "다 좋은데 뼈를 깎는 아픔을 느끼면서 세 작품을 골라봤다"라며 '수상한 파트너', '기황후', '힐러'를 꼽았다.

또 지창욱은 팬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답변을 건넸다. 그는 고3 수험생 팬을 위한 응원, 결혼을 앞둔 팬의 축하 등을 전하며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네덜란드, 인도 팬들에게도 인사하며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지창욱은 "이왕이면 닉네임보다 이름으로 댓글을 써달라"라며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라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지창욱은 10년 뒤 모습을 묻는 질문에 "10년 뒤에는 멋있는 어른이 되어있을 것 같다"라며 "사실 10년 뒤보단 2주 뒤 내 모습이 더 궁금하다. 이제는 진짜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나라도 지키고 여러분도 지키겠다"라며 군입대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팬들에게 직접 '수상한 파트너' OST를 라이브로 부르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직접 들려드리고 싶었다. 달달한 곡이라 더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오는 8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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