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정효 PD가 '크리미널 마인드' 공동 연출에서 하차했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공동연출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효 PD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출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6월 초 스튜디오 드래곤의 요청으로 '크리미널 마인드'에 공동연출로 참여했습니다. 방송 일주일 전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문제로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크리미널 마인드' 관계자는 "이정효 PD가 하차한 게 맞다. 제작사와의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28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이정효 PD는 앞서 tvN이 제작한 미국 드라마 리메이크 '굿 와이프'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아이리스'의 양윤효 PD와 손을 잡으며 '크리미널 마인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이정효 PD가 직접 제작사와의 문제를 언급하며 하차를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CBS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한국 배경으로 리메이크한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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