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입대를 앞둔 배우 지창욱이 유희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여름 특집 3부작의 마지막으로, '한 여름 밤의 발라드', '불타는 여름밤의 SWAG'에 이어 '울트라 초특급 능력자'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창욱을 위해 특별한 지원군이자 절친 투빅이 등장했다. 투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창욱은 “투빅 노래를 평소 너무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같은 샵이었다”며 “먼저 밥 먹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투빅은 “지창욱이 왜 우리를? 처음엔 의심했다. 친해지고 보니 그냥 똑같은 사람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과 투빅은 ‘노래방 메이트’라고 밝히며 “배우인지 가수인지 모를 정도로 노래를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메인 멜로디는 지창욱이 부른다. 투빅은 고음과 화음 노예다”고 설명한 뒤 직접 시범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8월 14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지창욱은 “건강하게 마치고 나올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MC 유희열과 투빅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에 지창욱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MC 유희열에게 “입대 전 함께 술 마시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창욱과 투빅 세 사람은 투빅의 대표곡 ‘요즘 바쁜가봐’를 함께 부르며 노래방 메이트다운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지창욱X투빅, 이진아, 터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9일 밤 12시 5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