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6 11:48 / 기사수정 2008.09.26 11:48
지난 2006시즌 이후 근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염원하는 뉴욕 메츠가 9월 26일(한국시간) 금요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한때 3-6으로 리드 당하다 급기야 7-6으로 역전시키는 기적 같은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하였다.
'왕년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38, 방어율 5.61)는 6이닝 동안 9탈삼진을 기록했지만 7피안타, 5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다행히 패를 면했고, 같은 팀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32, 중견수)은 6-6 동점이던 9회 말에 끝내기 안타를 만들면서 메츠의 해결사가 누구인지를 확실히 입증했다.
오늘 패전 투수가 되었던 컵스의 리치 하든(28,방어율2.07)은 6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을 챙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당했고, 컵스 타선은 메츠보다 1개 더 많은 11개의 안타를 치고도 23개의 엄청난 잔루와 12개의 삼진이라는 강팀답지 않은 부끄러운 성적만을 남긴 채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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