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6 11:18 / 기사수정 2008.09.26 11:18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철 어깨' 로이 할러데이(32, 방어율 2.78)가 9월 26일(한국시간) 금요일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며 지난 2003년(22승 7패) 이후 근 5시즌 만에 1시즌 20승을 해내는 대업을 작성하였다.
할러데이의 화끈한 완투 때문이었는지 토론토의 타선도 뜨겁게 달아올랐고, 팀의 대표타자인 버논 웰스(31, 중견수)의 투런 홈런(시즌18호)을 비롯해 장단 13안타와 8득점을 올리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며 8-2의 대승을 수확했다.
반면, 이날 양키스의 선발투수였던 칼 파바노(33,방어율5.77)는 3과 2/3이닝 동안 8피안타와 1피홈런 그리고 5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현재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린 토론토의 홈 로저스 센터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4만 4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을 해 오랜만에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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