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5 14:37 / 기사수정 2008.09.25 14:37
지난 2001년 116승 46패의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1시즌 팀 최다승을 일구어 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5일 목요일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펼쳐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한때 5-2로 리드를 하다 그만 6-5로 역전패를 당하며 올 시즌 58승 100패라는 치욕스런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또한 32년 팀역사상 78, 80, 83년 이후 처음으로 1시즌 100패를 당한 시애틀은 오늘경기에서도 간판타자 이치로 스즈키(36, 중견수)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지난 9월 8일(한국시간)부터 이어져 왔던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마감하고 말았다.
반면 에인절스는 장단 16안타를 치며 시애틀의 마운드를 압도했고, 중심타자인 마크 테익세이라(29, 1루수)는 5타수, 4안타, 1홈런(시즌 33호), 1타점의 알토란같은 플레이를 펼쳐 팀 승리에 큰 수훈갑이 되었다.
한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27,방어율2.27)는 에인절스가 6-5로 앞서던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으며 올 시즌 62세이브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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