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5 11:07 / 기사수정 2008.09.25 11:07
[엑스포츠뉴스=고영우 기자]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2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7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나가며 제 몫을 다했다.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보스턴은 1회 말 타자일순하며 4득점,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페드로이아와 오티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선취한 보스턴은 이어진 1사 1, 3루의 기회에서 콧세이, 베리텍, 카터가 연속안타를 터뜨려 3점을 더 얻었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2회초 바필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1 - 4로 뒤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추신수는 무사 3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 폴 버드의 2구째를 잡아당겨 1-2루 간에 깊숙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3루 주자가 득점했고 1루수의 1루 악송구로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했다. 곧이어 터진 페랄타의 적시타로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5회초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만들며 1루에 출루하였다. 이어진 페릴타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동점 찬스를 만들었고 마루티네즈의 중전안타로 추신수는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해프너가 2루수 앞 병살타를 치며 추가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7회초 클리블랜드의 공격에서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하였으나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6구째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출루하지 못했다.
4 - 4 동점인 상황, 8회말 보스턴의 공격에서 균형을 깨뜨렸다.
클리블랜드의 4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페레스는 선두타자 유킬리스에게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대타로 투입된 베일리와 콧세이가 각각 3루타 2루타의 연속 장타로 1점을 얻어 재역전을 시켰다. 하지만, 이어진 찬스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이닝을 마쳤다.
클리블랜드의 9회초 마지막 정규이닝 공격에서 사이즈모어는 볼넷으로 출루, 희생번트로 2루 진출에 성공 1사 2루에 추신수가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으나 삼진아웃을 당해 추가 타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마지막 이닝에 클리블랜드는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4 - 5로 보스턴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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