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4 11:31 / 기사수정 2008.09.24 11:31
메츠는 5회초까지 컵스에 0-2로 아슬아슬하게 지고 있었고,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여 명의 홈팬들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5회와 6회 메츠의 팀 타선은 샴페인처럼 폭발하기 시작했고, 데이비드 라이트(27, 3루수)와 호세 레예스(26, 유격수)가 전부 4안타와 5타점을 올리며 일거 경기를 뒤집었다. 레예스는 이날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치며 개인통산 처음으로 1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에 컵스의 타선은 아라미스 라미레즈(31, 3루수)가 빠졌다고 하지만 팀의 주요 선수들이 기나긴 침묵시위를 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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